SKT, 반려동물 실종 방지 서비스 출시

일반입력 :2014/03/12 09:30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모드셀과 함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반려동물 실종 방지 위치 추적 솔루션인 ‘지브로(ZiBro)’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브로는 무선주파수 인식시스템(RFID)과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한 메달 모양의 외장형 목걸이와 스마트폰용 지브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등으로 구성된다.

외장형 목걸이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등록제 기준 규격 제품으로 동물병원과 펫 숍 등의 등록업소에서 반려동물 등록까지 가능하다.

지브로는 거리별 알림 설정을 통해 반려동물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20미터 이상을 벗어날 경우 스마트폰 알람을 자동으로 울리게 한다. 스마트폰 앱에 표시된 블루투스 신호 세기를 이용해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찾을 수도 있다.

실종 등록된 반려동물이 다른 지브로 앱 사용자의 범위 안에 포착되면 최초 분실신고자에게 위치 정보를 메시지를 발송한다. 공유형 방식으로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지브로는 향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추가해 지브로 사용자 간의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펫숍과 연동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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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모든 휴대전화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브로 앱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지브로 외장형 목걸이는 전국 3천300여개 동물 병원과 다양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