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 앱세서리 공모전 개최

일반입력 :2014/03/10 14:16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내달 7일까지 스마트 앱세서리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SK텔레콤 스마트 앱세서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스마트 앱세서리 산업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국내 스마트 앱세서리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일반인들도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자금, 경험 등 역량 걱정 없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인포테인먼트 ▲센싱 ▲헬스 등 앱세서리가 활용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제한 없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아이디어 및 기술/서비스 개요, 예상 비즈(Biz) 모델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SK텔레콤의 행복동행 포털 ‘행복창업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최종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 설계, 시제품 제작 등 뿐만 아니라 특허 신청, 인증, 제품 출시까지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희망 시 SK텔레콤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아이디어가 채택된 지원자들의 원활한 사업 준비를 위해 3D프린터를 별도 지원하고 기존 운영 중인 시제품 제작 지원 센터(SK팹랩서울), 모바일 웹/앱 개발을 위한 온라인 개발자 지원센터(T 디벨로퍼스) 등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지원 활동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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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서는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평가와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10건의 전문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적인 사업화 아이템 선정은 오는 7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해당 공모전은 다양한 외부 아이디어를 통한 스마트 생태계 구축이라는 SK텔레콤의 강한 상생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1회성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가 스마트 앱세서리 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와 함께 하는 동반성장 노력의 성과를 일궈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