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최근 스마트폰 TV 시청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 통화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LTE 동영상 특화상품 BTV모바일팩과 T스포츠팩 서비스를 원하는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B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BTV모바일팩과 T스포츠팩은 각각 부가세 포함 월 9천900원에 BTV모바일과 스포츠 중계 애플리케이션 T스포츠 시리즈(T베이스볼, T바스켓볼 등) 이용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일 2GB까지 무료 제공하는 상품이다.
새로 출시된 ‘B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은 1개월권(1만원/30일), 3개월권(2만4천원/90일), 6개월권(4만2천원/180일, BTV모바일 전용), 8개월권(5만5천원/240일, T스포츠 전용) 등 각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모두 부가세 포함 금액이다.
SK텔레콤은 6개월권과 8개월권의 경우 기존 상품 대비 약 30% 저렴하며, 3개월권도 20% 가량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이용권 구입후 1년 이내 원하는 날짜에 사용을 시작할 수 있으며 친구, 가족 등에 선물도 가능하다. 이용기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해지돼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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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즐기는 고객들의 스마트하고 경제적인 데이터 생활에 한층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점차 다양화되는 고객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반영한 혁신적 LTE 특화상품을 지속 개발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LTE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이용권은 모바일 T월드, 기프티콘, 11번가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오는 7일 카카오톡, 10일에는 기타 오픈마켓, 이달 말에는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