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한국인 없다"

사회입력 :2014/03/08 13:37

온라인이슈팀 기자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실종된 가운데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에 우리 국민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말레이시아 당국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은 이날 밤 12시 41분(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베이징으로 향하던 보잉777-200 여객기(MH370편)가 오전 2시 40분 쯤 연락이 두절됐다고 발표했다.

이 항공기에는 227명의 승객와 12명의 승무원이 탑승한 상태로 베이징에 오전 6시30분 도착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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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은 현재 당국의 구조팀이 항공기의 위치를 찾고 있다”며 항공사는 정기적으로 상황에 대해 정보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화권 외신들은 이 여객기가 중국 관제소와 연락을 취하거나 중국 영공에 진입하지는 않았다며 베트남 영공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