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업체 오포가 차기 주력 스마트폰 파인드7에 50메가(5천만) 픽셀카메라가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나온 최고 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은 41메가픽셀의 노키아 루미아1020이다.
기즈차이나는 2일 오포가 웨이보에 올린 8,160x6,120픽셀의 9.7MB 사진을 근거로 차기 스마트폰 오포파인드7(Oppo Find 7)에 50메가픽셀 카메라가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오는 19일 베이징에서 최신 오포 파인드7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웨이보에 올려진 사진 해상도는 8,160x6,120픽셀이며 EXIF데이터는 오포파인드7을 카메라 이름으로 언급하고 있다.기즈차이나는 오포가 새로운 형태의 카메라 센서 기술을 사용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오포는 자사 제품 티저이미지에 5.5인치 QHD 2,560x1,440픽셀 디스플레이를 공개한 바 있다. 오포 파인드7은 여기에 스냅드래곤801CPU 및 다른 프리미엄 부품을 장착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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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포는 아직 공식적으로 50메가픽셀 카메라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다.
폰아레나는 4일 50메가픽셀 카메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 대해 가짜일 가능성, 인위적으로 50메가픽셀 사진으로 확대했을 가능성, 그리고 실제로 멤스(MEMS)카메라모듈로 50메가픽셀 카메라를 만들었을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