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최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스톰'의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4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알파테스트가 진행될 것임을 전했다. 첫 테스트는 콘텐츠 보다는 기술적인 측면에 무게가 실릴 예정으로 소수의 인원만 초청된다.
히어로즈는 지난해 애너하임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3에서 첫 공개된 블리자드표 AOS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 도타에서 블리자드 올스타즈로 타이틀명을 바꾼뒤 블리즈컨을 앞두고 최종 게임명으로 히어로즈를 선택했다.
이후 지스타 2013을 통해서 한글 버전이 국내에 공개됐으며 세부 게임 콘텐츠도 이용자들에게 선보였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히어로즈는 각 영웅의 능력보다는 협동과 전략, 전술이 중심인 AOS이며 블리자드의 모든 영웅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리자드는 공지사항을 통해서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히어로즈에 대한 첫 알파테스트 진행을 알렸다. 북미 지역 이용자만 한정으로 초대되며 차츰 테스터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알파테스트는 추후 클로즈 베타 테스트로 이어진다고 알렸지만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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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된 테스터들에게는 친구나 가족 초대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테스터 참여는 오직 블리자드의 초대장으로만 가능하다. 하지만 게임 콘텐츠 공유는 가능해 이제부터 다양한 히어로즈 관련 정보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본격적으로 신작 히어로즈에 대한 일정에 돌입했다며 첫 공개 당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테스트와 출시 일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북미에서 테스트를 시작했으니 곧 한국 지역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