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 개막! 홍진호 출전

일반입력 :2014/02/28 17:40    수정: 2014/02/28 17:48

김지만 기자

온게임넷이 새로운 e스포츠 리그,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을 진행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게임넷은 대회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발표회를 통해 온게임넷은 자사 최초의 하스스톤 대회인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스스톤은 블리자드가 서비스 중인 콜렉터블 카드 게임이다. 현재 오픈 베타를 진행 중이며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로는 홍진호를 비롯해 전 스타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 박태민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또, 해외 하스스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드루 여신 루메이왕과 2013년 블리즈컨 우승자 Artosis 댄 스템코스키, 하스스톤 최초의 프로게이머 Trump 제프리 시 등이 이번 인비테이셔널 참가를 위해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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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방식은 팀전 형태로 먼저 8강이 진행된다. 8강은 총 3라운드로 각 라운드별로 1:1 방식, 2:2 팀플레이, 승자 연전 방식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 4강과 결승은 개인전으로 펼쳐진다. 총 상금은 총 2천 3백만원으로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1천만원과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해외의 다양한 채널들은 물론 국내에서는 온게임넷,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경기 중계는 엄재경, 김태형, 김정민 해설위원이 맡는다. 첫 방송은 오는 3월 16일 오후 12시로, 매주 일요일마다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