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이뤄진 청소년 방송 프로그램 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 방송모니터는 전국 중고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갖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4월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될 제2기 청소년 방송모니터 활동은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모두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방송 프로그램 시청 중 가족이 함께 시청하기에 부적합하거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발견할 경우 위원회 홈페이지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활동 우수자는 위원장 표창과 포상금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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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지원자는 방통심의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brplan@kocs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7월 100명으로 출범한 제1기 청소년 방송모니터는 총 547건을 지적해 68건이 심의에 상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