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300m에서 수시간 잠수...엑소슈트

일반입력 :2014/03/03 14:30    수정: 2014/03/03 14:37

이재구 기자

레크리에이션용 잠수복의 한계인 30미터(100피트)를 넘어 300미터(1천피트)까지 잠수할 수 있게 해주는 엑소슈트가 등장했다.

씨넷은 28일(현지시간) 미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전시중인 300미터 해저에서 수시간 동안 안전한 잠수를 보장하는 특수잠수복을 소개했다.

이 잠수복은 해저 30미터까지가 한계인 일반잠수복과 달리 300미터 해저에서도 수시간 동안 잠수해 작업할 수 있게 해 준다. 높이 198cm, 무게 230kg짜리 이 잠수복은 하드메탈슈트여서 지상기압의 30배나 되는 해저 300미터의 수압을 견딜 수 있게 해 준다. 이 잠수복은 과학자들의 안전한 해저 생물연구에 사용될 전망이다.이 엑소슈트는 JF화이트방산업체 소유로서 오는 7월로 예정된 미동북부 해안 뉴잉글랜드의 대협곡(Canyons) 심해 탐험에 사용된다. 이 탐험에서는 과학자들은 고해상도카메라로 심해 해저생명체를 탐구하고 표본을 채취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과학자들은 엑소슈트를 입고 1천미터까지의 이른바 중심해저지역까지 가서 연구하게 된다. 이지역 바다는 깊이가 3천미터까지 떨어진다.

박물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은 많은 해저생물들이 존재하고 있는데다가 발광생물까지 있어 해저탐사의 최적지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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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잠수복은 특별하게 제작된 원격조종탐사로봇 딥리프로보(Deep Reef-ROV)와 함께 심해 발광,형광생물체 연구에 사용된다.

엑소슈트는 지난 수십년 간 사용돼 왔지만 이 잠수복처럼 4개의 1.6마력의 추진기, 그리고 다리와 팔에 18개의 회전 관절을 갖춘 잠수복은 없었다. 이 차세대 다이빙 복은 미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오는 5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