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근로자, 98%가 정규직

조사 대상 사업자 평균 67%보다 월등히 높아

일반입력 :2014/03/03 10:12    수정: 2014/03/03 14:13

남혜현 기자

네이버가 본사와 관계사를 통틀어 임직원의 98% 이상이 정규직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사업장 평균 정규직 비율인 67.7%와 비교하면 크게 높은 수치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전체 직원 중 정규직 비율이 98.1%를 기록했다고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른 고용형태를 3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 전체 직원 1천721명 중 정규직 근로자는 1천689명으로 집계됐다.

NBP, 라인플러스주식회사, I&S 등 네이버 자회사도 전체 1천549명 중 98.5%인 1천525명이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다.

관계사인 그린웹,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도 평균 99.3%의 높은 정규직 비율로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정규직 평균 비율은 67.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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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사내 구성원들에게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직원이 함께 믿고, 성장해나갈 수 있는 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형태 공시제는 300인 이상 사업장의 고용형태 현황을 매년 3월마다 의무로 공시하는 제도로, 대기업·공공기간에서 비정규직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고자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