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하드웨어 사업부 25% 감원"

일반입력 :2014/03/01 09:36    수정: 2014/03/01 10:37

황치규 기자

IBM이 클라우드, 분석, 인지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데 따른 인력 구조조정 일환으로 대규모 감원을 시작했다.

어떤 사업부가 얼만큼 영향을 받고 있는지, 또 전체적으로 몇명이 감원될 것인지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IBM이 이번 구조조정으로 1만3천~5천명을 감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고 있다.

레노버에 x86사업을 매각한 상황인 만큼, 감원은 하드웨어 사업부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미국 씨넷은 27일(현지시간) 씨넷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감원은 하드웨업을 담당하는 IBM 시스템&테크놀로지 그룹 직원 25% 감소를 수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IBM은 지난 1월 x86서버 사업을 레노버에 23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만큼 하드웨어 사업부 축소는 피할수 없는 수순이다.

씨넷에 따르면 7천500명 정도의 IBM 직원들이 레노버에서 일자리를 제안받을 것으로 보인다. IBM 직원수는 전세계적으로 약 40만명이다.

I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