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클라우드, 분석, 인지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데 따른 인력 구조조정 일환으로 대규모 감원을 시작했다.
어떤 사업부가 얼만큼 영향을 받고 있는지, 또 전체적으로 몇명이 감원될 것인지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IBM이 이번 구조조정으로 1만3천~5천명을 감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고 있다.
레노버에 x86사업을 매각한 상황인 만큼, 감원은 하드웨어 사업부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미국 씨넷은 27일(현지시간) 씨넷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감원은 하드웨업을 담당하는 IBM 시스템&테크놀로지 그룹 직원 25% 감소를 수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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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지난 1월 x86서버 사업을 레노버에 23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만큼 하드웨어 사업부 축소는 피할수 없는 수순이다.
씨넷에 따르면 7천500명 정도의 IBM 직원들이 레노버에서 일자리를 제안받을 것으로 보인다. IBM 직원수는 전세계적으로 약 40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