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이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캐리어에어컨 등 계열사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
오텍그룹은 지난해 매출 4천491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14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3%, 영업이익은 26.02%, 당기순이익은 104.77% 늘어났다.
오텍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적 호조는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의 제품 판매 호조가 성장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며 “올 초 2014년형 에어컨 신제품, 차량용 냉동기 등 최근 각 회사에서 신개념 전략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 가운데 앞으로 실적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텍그룹은 캐리어 한국법인 지분 80%를 인수해 공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자본이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이달 초 신제품 발표회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 캐리어에어컨 “스마트 감성 제어로 점유율 25% 도전”2014.03.02
- 캐리어냉장, 와인셀러 신제품 2종 출시2014.03.02
- 캐리어에어컨, 제습기 신제품 5종 출시2014.03.02
- 캐리어에어컨, 2013년 사회공헌활동 강화201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