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고조되는 모바일 메신저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일까?
화상 통화 앱으로 시작한 구글 행아웃이 왓츠앱같은 모바일 메신저와 점점 닮아가는 모습이다. 영상 보내기, 스티커, 대화하면서 위치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화면 하단에 연락처(Contacts), 페이버리트(Favorites: 즐겨찾기), 행아웃과 같은 탭들도 포함하고 있다.
구글은 27일(현지시간) 이같은 기능을 추가를 골자로하는 애플 iOS용 행아웃 앱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주요 메신저앱과 유사해졌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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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아웃 iOS앱은 아이패드에도 최적화됐다. 구형 버전은 스크린이 하나만 있었고, 하단에 탭도 없었다.
지난주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16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모바일 메신저에 대한 관심은 점점더 고조되는 양상이다.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인수하기 전에도 모바일 메신저는 떠오르는 격전지였다. 지난해 가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트위터는 모두 프라이빗 메시징 기능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