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제공하는 메시지 앱인 행아웃이 업데이트됐다. SMS 기능이 통합된게 눈에 띈다. 이외에도 GIF 형식도 지원하며 위치 공유도 가능해졌다.
美 IT매체 더버지, 엔가젯 등 주요 외신은 구글이 2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행사를 갖고 행아웃 업그레이드에 대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구글은 많은 사용자들이 오래전부터 요청해왔던 SMS 통합 기능을 지원하게 됐음을 부각했다.
애플 아이메시지처럼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텍스트 메시지를 통합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구글의 빅 군도트라 수석 부사장은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한 곳(행아웃)에서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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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아웃 새 버전은 GIF형식 파일도 지원한다. 움직이는 이미지를 친구에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사용자 현재 위치를 표시한 구글 지도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은 지난 18일 행아웃 iOS 버전에 무료 음성 통화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