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7 제조사인 에이수스가 유·무선 전용 충전 독을 선보였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이 보도했다.. 이 제품은 충전 기능뿐 아니라, HDMI 케이블을 포함하고 있어 넥서스7 화면 상의 콘텐츠를 TV나 모니터에 다시 전송할 수 있다.
‘넥서스7 FH 오피셜 독’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현재 아마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피셜독은 충전, HDMI 기능을 결합했지만 다소 비싼 가격으로 빈축을 샀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넥서스시리즈에 비해 충전독의 가격이 너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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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충전 제품은 50달러(약 5만3천원), 무선 충전 제품은 90달러(약 9만6천원)에 판매된다. 넥서스7 판매가가 229달러(약 24만4천원)인데 충전독은 본체 가격의 21~39%에 달한다. 넥서스7은 프로모션 혜택을 받으면 169달러(약 1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씨넷은 “넥서스7 사용자라면 그냥 충전 플러그로 충전하고, 대신 구글 크롬캐스트를 사서 TV에 꽂아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