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틱스, 최신 휴먼 인터페이스 MWC 전시

일반입력 :2014/02/25 17:53

정현정 기자

휴먼 인터페이스 솔루션 업체 시냅틱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자사의 최신 휴먼 인터페이스와 지문인식 ID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시냅틱스는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MWC에서는 주요 휴먼 인터페이스 트렌드를 이끌 신기술과 자사의 제품을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시냅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업계 최초로 윈도8.1을 지원하는 모바일용 ‘액티브펜’ 솔루션을 선보인다. 액티브펜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터치스크린에서 다수의 시스템 부품 없이도 상시 사용이 가능한 스타일러스 펜이다.

‘클리어패드(ClearPad) 3350’은 싱글 칩 터치 콘트롤러 솔루션으로 구현된 업계 최초 풀HD 인셀 터치스크린으로 구글 넥서스5에 탑재돼 뛰어난 터치 감도와 열 손가락 멀티터치를 제공한다.

‘클리어패드 SLOC(Single-Layer On-Cell)’은 터치컨트롤러와 액정표시장치(LCD)를 얇은 단일 층에 통합한 제품이다. 클리어패드 SLOC는 중국 모바일 제조업체 유롱의 스마트폰 쿨패드(Coolpad) 8908에 탑재됐다.

관련기사

‘3D터치’는 지난해 삼성전자 갤럭시S4에 ‘에어뷰’라는 이름으로 공급된 시냅틱스의 동작 인식 기술이다. 비접촉근접 센싱, 핑거 호버, 에어 스와이프 등의 기능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가능성을 넓힌다.

‘내츄럴 ID’는 모바일 결제 지급부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기업용 모바일 기기 보안에 이르기까지 FIDO(Fast Identity Online) 연합이 추진하는 생체인식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지문인식 ID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