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일반입력 :2014/02/21 18:04

황치규 기자

글로벌 창업 전문 지원기관인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는 2014 B2G(Born to Global) 투자 코칭 프로그램 일환으로 21일 ‘제 1회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었다.

B2G 데모데이는 참가 신청 업체 중 센터 내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엔젤·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이 엘리베이터 피치롤 통한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하여 7개 업체를 선발, 최종 IR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파이널 라운딩 형태로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7개 업체는 IR 발표 시간을 통해 그 동안 준비해온 사업계획 및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발표한 회사는 지리정보시스템 엔진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지앤에스소프트, 청소년 중심의 글로벌 SNS 플랫폼 서비스 엔사이어티, 온라인에서 제품등록부터 발송 및 정산까지 통합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원제로소프트,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기기에서 아날로그 카드를 인식하는 인터페이스 기술을 보유한 아나콘, 스마트폰 파일삭제 기술을 개발한 심플한, 역방향 무료통화 기술개발 스풀콜, 전자책 제작업체 오렌지디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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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엔사이어티, 아나콘, 심플한 등은 글로벌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센터측은 전했다.

센터는 매월 진행되는 B2G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최종 선정된 업체를 국내 120여개 투자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해외 벤처캐피털·엑셀러레이터 등과 연계시켜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