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편파 논란이 일고 있는 피겨 스케이팅 판정에 대한 감정을 숨김 없이 드러내 화제다.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부 개인전에서 총점 219.11점으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김연아의 연기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무결점 완벽에 가까웠던 반면, 소트니코바는 기술적이나 예술적으로 여러모로 부족해보였다는 점이다. 미셸 콴이나 카타리나 비트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도 이의를 제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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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운서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푸틴 동네 운동회 할거면 우린 왜 초대한 거냐라며 소치는 올림픽의 수치라며 분노를 표했다.
누리꾼들도 김연아 은메달 소식에 폭발한 배성재 아나운서의 트윗에 공감하며 푸틴이 다 망쳤다, 시원하긴 한데 배성재 나중에 KGB한테 뭔 일 당하는 거 아닌가, 정치가 올림픽을 다 망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