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연아' 은메달...누리꾼 "연아야 고마워"

스포츠입력 :2014/02/21 07:31

온라인이슈팀 기자

'영원한 피겨 퀸' 김연아가 은퇴 무대를 은메달로 장식했다. 누리꾼들은 연아야 고마워를 인기검색어 1위에 올리며 그 동안 받은 감동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부문 개인전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는 144.19점을 획득해 프리스케이팅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74.92점을 합쳐 219.11점을 얻어 전체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실수 없이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금메달을 획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조금 못 미쳤다.

누리꾼과 외신,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러시아의 홈 텃세로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고 있어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김연아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질문에 언급한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러시아, 평창에서 두고보자, 넘어질뻔한 애는 가산점 14점 따고 1위하고 퀸의 은퇴 무대는 망가졌다, 김연아 수고했다, 연아야 정말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