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세대 갤럭시기어에 구글 안드로이드 대신 타이젠 운영체제가 탑재된다는 소식이다.
18일(현지시간) 기가옴은 USA투데이를 인용, 다음주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에 공개될 갤럭시기어2는 HTML5를 기반으로 하는 타이젠에서 구동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전략은 상당히 급진적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타이젠 기반 스마트워치는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에만 연동될 것이란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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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갤럭시기어2는 페블 스마트워치와 같이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벗어나 스마트워치 하나로만 단독으로 동작하는 제품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와 달리 갤럭시기어2는 타이젠을 포함해 안드로이드 버전도 함께 나올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앞서 갤럭시S5가 안드로이드 버전, 타이젠 버전이 각각 출시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