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S펜에 통화·명령 기능 탑재

일반입력 :2014/02/18 11:48    수정: 2014/02/18 13:42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가 조만간 통화 및 음성명령 기능을 갖춘 차세대 S펜을 선보일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 발표를 인용, 삼성이 마이크로폰과 스피커를 내장한 디지털S펜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차세대 갤럭시노트에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디지털S펜은 사용자들이 전화를 받고 서로 다른 음성으로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은 특허출원서에서 “이 펜은 무선헤드셋을 대신해 기능한다”며 “셔츠 주머니나 다른 주머니에 펜을 꽂고 포터블 단말기 기반의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쓰고 있다. 이 전자펜에는 전송/수신 모듈은 물론 이어폰과 마이크로폰도 갖추고 있다.

삼성은 또 이 디지털S펜의 그립 감도를 높이는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또다른 이미지에는 손에 잡히는 부분(그립)을 돌출시키는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가 단말기에서 스타일러스를 빼면 그립이 자동적으로 커지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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