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14인치 최경량 울트라북 예판 시작

한국레노버는 14인치 제품 중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인 울트라북 ‘뉴 씽크패드X1 카본’ 예약판매를 10일부터 CJ몰을 통해 시작한다.

출시가는 기종에 따라 226만9천원~276만9천원이며, 예약 구매자에게 노트북 가방을 증정한다.

뉴 씽크패드 X1 카본은 전문가급 고성능과 내구성을 구현한 14인치 고해상도 울트라북이다. 무게 1.28kg, 두께 17.7mm로 휴대성을 높였고,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i5, i7)를 탑재했으며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 WQHD(2560x1440) 해상도를 제공한다. 통합 인텔 HD 그래픽 4400와 5000, 최대 8GB 온보드 메모리, 최대 512GB SSD를 탑재했다.항공기나 경주용 차량에 쓰이는 탄소(카본) 섬유로 만들어져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더 견고하다. 편의성에도 신경 써서 사용 환경에 따라 변경되는 어댑티브 키보드(Adaptive Keyboard)를 채택했다. 어댑티브 키보드는 사용중인 소프트웨어에 따라 최적의 기능키 조합을 자동 설정하는 키보드다.

또한 음성(한국어 미지원, 일부 언어만 제공) 및 제스처 인식 기능도 도입해 다양한 방식으로 PC를 조작할 수 있다.

원링크(OneLink) 커넥터를 채택해 여러 개의 케이블이 얽히는 문제를 해결했다. 또 전원, 기가비트 이더넷, 듀얼 디스플레이 등을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하는 씽크패드 원클릭 도킹 솔루션으로 복잡한 케이블 엉킴을 해소할 수 있다.

배터리에도 공들였다. 초고속 충전 기술인 래피드차지(RapidCharge)로 50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게 해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배터리 수명이 최대 9시간까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