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최신 갤럭시S5는 단말기 화면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지문인식센서다.
BGR은 5일(현지시간) 아이테크 어딕트(iTechAddict)를 인용, 오는 24일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행사에서 공개될 삼성 갤럭시S5의 최대 특징을 이같이 전했다.
블로그 사이트 아이테크어딕트는 인도삼성 R&D 관계자로부터 이같은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삼성은 갤럭시S5에 어떤 하드웨어 버튼도 포함시키기 않는 대신 스크린 터치 키에 의존할 것이라며 (이런 방식은)갤럭시S 모델에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온스크린 터치 키'로 불리는 이 기능은 디스플레이 어느 곳를 터치해도 휴대폰을 열어 앱과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해 준다는 걸 의미한다. 삼성이 진짜 이를 도입했다면 갤럭시S5의 화면크기를 확대하는 이유도 설명된다. 아이테크어딕트는 이전에도 이 삼성 내부 관계자가 밝힌 삼성 갤럭시의 안드로이드 4.4 킷캣 발표 일정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었다고 주장했다.
BGR은 HTC원2 역시 온 스크린 키를 채택하기 위해 기존 하드웨어 버튼을 버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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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의 라이벌 애플은 아이폰5S에 홈버튼 방식의 터치ID지문인식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삼성 갤럭시S5 스펙은 5.24인치 2560x1440해상도 U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GB 램, 32/64GB 메모리, 엑시노스6 프로세서,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프로세서, 16메가 픽셀 후면 카메라, 3.2메가픽셀 전면카메라, 3200mAh 배터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