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5, 화면 전체가 거대한 지문인식 센서"

일반입력 :2014/02/06 06:58    수정: 2014/02/06 18:32

이재구 기자

삼성의 최신 갤럭시S5는 단말기 화면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지문인식센서다.

BGR은 5일(현지시간) 아이테크 어딕트(iTechAddict)를 인용, 오는 24일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행사에서 공개될 삼성 갤럭시S5의 최대 특징을 이같이 전했다.

블로그 사이트 아이테크어딕트는 인도삼성 R&D 관계자로부터 이같은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삼성은 갤럭시S5에 어떤 하드웨어 버튼도 포함시키기 않는 대신 스크린 터치 키에 의존할 것이라며 (이런 방식은)갤럭시S 모델에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온스크린 터치 키'로 불리는 이 기능은 디스플레이 어느 곳를 터치해도 휴대폰을 열어 앱과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해 준다는 걸 의미한다. 삼성이 진짜 이를 도입했다면 갤럭시S5의 화면크기를 확대하는 이유도 설명된다. 아이테크어딕트는 이전에도 이 삼성 내부 관계자가 밝힌 삼성 갤럭시의 안드로이드 4.4 킷캣 발표 일정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었다고 주장했다.

BGR은 HTC원2 역시 온 스크린 키를 채택하기 위해 기존 하드웨어 버튼을 버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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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의 라이벌 애플은 아이폰5S에 홈버튼 방식의 터치ID지문인식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삼성 갤럭시S5 스펙은 5.24인치 2560x1440해상도 U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GB 램, 32/64GB 메모리, 엑시노스6 프로세서,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프로세서, 16메가 픽셀 후면 카메라, 3.2메가픽셀 전면카메라, 3200mAh 배터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