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짝퉁 휴대폰업체가 진짜 갤럭시S5 컨셉 렌더링대로 짝퉁 삼성 갤럭시S5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즈차이나는 27일 중국 최대 짝퉁 휴대폰 제조업체 넘버원(No.1)이 진짜라고 주장하는 갤럭시S5 컨셉도면을 확보, 짝퉁 갤럭시S5인 넘버원 S7(No.1 S7)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렌더링이란 2차원 제품도면에 광원, 위치, 색상 등 입체적 사실감을 부여해 만든 3차원 도면이다.
보도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넘버원은 몇 장의 진짜 갤럭시S5 렌더링 도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새로운 모델을 바탕으로 짝퉁 갤럭시S5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넘버원은 짝퉁 갤럭시S5(N.1 S7)에 타이완 미디어텍의 옥타코어 MT6592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짝퉁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아이폰5C<아래 사진참조> 등을 만들어 팔고 있다. 폰아레나는 이것이 마케팅을 위한 속임수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관련기사
- "갤S5, 메탈없이…지문인식 · 플라스틱"2014.01.28
- “이게 삼성 차기 스마트폰 UX”?2014.01.28
- "갤S5에 실리콘전극 배터리...용량 20%↑"2014.01.28
- "삼성 갤럭시S5, 3월 중순 런던서 공개"2014.01.28
하지만 이 렌더링이 사실이라면 삼성은 기존 단말기 계열과 비슷한 베젤이 거의 없는 단말기를 내놓을 것이란 예상을 해 볼 수 있다. 렌더링에는 삼성 갤럭시S5의 카메라와 LED가 맨위 왼쪽 꼭대기에 붙어있다. 갤럭시S5에 맞춘 S뷰 커버도 있다.
한편 삼성 갤럭시S5는 3월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