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5는 2개 버전으로 나오며 모두 지문인식센서가 장착된 32비트 플라스틱 제품이다.”
애플인사이더는 26일(현지시간) 궈밍치 타이완 KGI증권분석가의 전망을 인용, 삼성 차기 갤럭시S5 제품이 이같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궈밍치분석가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보낸 삼성 갤럭시S5 연구노트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지난 해 애플이 터치ID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정확히 예언한 바 있다.
궈분석가에 따르면 갤럭시S5 두개 모델은 모두 5.2인치 스크린제품이다. 이 가운데 고급형은 ‘프라임(Prime)’모델이며 다른 하나는 ‘스탠더드(Standard)’모델로 불린다. 그에 따르면 메탈폰을 기대하던 지금까지의 예상과 달리 2종 모두 플라스틱 폰이다.프라임모델과 스탠더드모델의 주요한 차이는 칩셋과 디스플레이 화질이다.
칩을 보면 프라임모델은 20나노 공정 제품인 32비트 옥타코어 삼성 엑시노스5430칩을 사용한다. 스탠더드모델은 28나노공정 제품인 32비트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CPU나 32비트 옥타코어 삼성 엑시노스5422칩을 사용한다.
또 스크린에서는 프라임모델에 1440x2560픽셀의 565ppi(인치당 화소수)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반면 스탠더드 모델에는 1080x1920픽셀의 423ppi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관련기사
- 갤럭시S5 물리버튼 없다?…“지문도 아닌데”2014.01.27
- 갤럭시S5 언제?…2월 MWC 공개설 재등장2014.01.27
- "삼성 갤럭시S5, 3월 중순 런던서 공개"2014.01.27
- 갤럭시S5 화면이 내 얼굴 따라 ‘스르륵’2014.01.27
이 외의 부품에서는 차이가 없다. 두 모델 모두 같은 3GB램, 16메가픽셀 후면 카메라, 2메가픽셀 전면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또 모두 3D동작을 지원하며 지문인식센서, 285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
궈밍치 분석가가 삼성 차기 주력폰 전망에서도 애플제품처럼 정확히 맞출지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