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니 정보소외계층 청소년 IT교육 지원

일반입력 :2014/02/05 10:50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인도네시아 정보소외계층 아동·청소년 IT교육 지원을 위해 동(東)자카르타에 위치한 2개 국립고등학교에 새롭게 스마트클래스를 구축하고, 지난 4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마트클래스 구축은 SK텔레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현지 비정부기구(NGO) 코피온 등과 함께 추진한 빈곤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러닝 기술을 통해 현지 저소득층 학생들이 계층 간 정보, 학습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을 현지 실정에 맞게 수정, 개편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효율적 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스마트보드와 태블릿PC를 기반으로 교육 시스템을 구현해 원활한 상호작용과 시청각 교육을 제공하고 IT, 영어,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소프트웨어도 개발,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자카르타 도심 빈곤지역(마트라만) 교육 중도포기 청소년 대상으로 IT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IT교육센터도 새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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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센터는 낙후된 교육센터를 리모델링해 구축했으며, SK텔레콤이 개발한 IT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 장비를 제공한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교사 대상 교육까지 실시, 보다 쉽고 재미있는 IT교육이 가능토록 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인도네시아 IT교육 지원 사업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행복동행 사업”이라며 “해외 취약 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동시에 향후 현지 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연계돼 글로벌 B2G 사업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