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서비스 국가를 123개국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는 하루 9천원으로 국내 이동통신사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가장 많은 국가에 서비스하게 됐다.
대륙별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는 미주 28개국, 유럽 39개국,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33개국, 아프리카 16개국, 중동 7개국이다.
몰디브와 케냐, 탄자니아와 같이 일부 인기 여행지도 SK텔레콤이 유일하게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100만명이 이 요금제를 이용했음 고객 만족도는 9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한번만 가입해 두면 해외에 나갈 때마다 자동으로 서비스가 적용돼 요금 폭탄이 방지된다는 점과 실제로 데이터를 쓴 날만 과금 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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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고객이 전세계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로밍 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동계 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5일부터 23일까지 ‘전세계 123개국에서, 응원하라 T로밍’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뒤 SK텔레콤 공식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림픽 관련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순금 메달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3일 이상 이용하면 하루를 무료로 더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