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작 ‘갤럭시노트 프로 12.2(인치)’를 미국에 내놨다.
3일(현지시간) 엔가젯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프로 12.2’ 예약판매를 미국에서 시작했다.
가격은 64GB 용량과 LTE 없는 와이파이 전용 제품 기준으로 850달러(약 92만원)로 고급 제품이다. 배송은 오는 13일경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태블릿 가운데 가장 크다. 애플이나 아마존, 구글 등도 이보다 큰 태블릿을 내놓지 않았다. 파나소닉과 HP 등 태블릿 변방 주자들이 큰 태블릿을 지난해 출시했지만 틈새시장 공략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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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12.2인치 태블릿으로 의미 있는 시장 지분을 확대하겠다는 삼성전자 전략이 통할지 세계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차 공략 대상은 디지털 교과서 중심의 교육 시장이다.
제품 구성을 보면 12.2인치 WQXGA(1560×1600)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4.4 운영체제, 3GB 램 메모리 등을 탑재했고, 무게는 750g으로 무거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