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오는 2월 3일(현지시간) 독자 개발한 뉴스 애플리케이션 '페이퍼'를 공식 선보인다. 페이퍼는 아이폰용으로 먼저 공개된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언제 나올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공개전 사전 설명을 통해 페이퍼는 몰입형 디자인과 풀스크린에 기반해 산만하지 않은 레이아웃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립보드, 구글 뉴스스탠드 등 기존 뉴스앱들을 상대로 어느정도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페이퍼는 처음에는 페이스북 뉴스피드와는 분리되어 운영된다. 그러나 사용자는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추가할 수 있다. 뉴스피드외에 페이퍼는 사진, 스포츠, 음식, 과학,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별로 나눠서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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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은 각자 취향에 맞는 정보를 골라서 볼 수 있다. 공유된 콘텐츠는 별도 창이나 탭을 열지 않고 앱에서 바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페이스북은 유명 미디어 사이트외에 신생 매체들의 콘텐츠도 페이퍼를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