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지역과 대상이 확산되고 있어 축산 농가의 피해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걱정스러운 눈길로 이번 피해를 바라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전날 신고된 충남 부여군 홍산면 소재 종계장의 닭에 H5N8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종계장은 전국에 씨닭을 분양하는 곳으로 2만2천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닭에서도 AI 감염이 최초로 확인됨에 따라 이제까지 오리만 대상으로 진행된 예방 살처분 대상이 닭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피해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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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일이다 나라에 큰일이 또 터졌구나”, “집 앞 공원 비둘기들은 안전한 것인가 왠지 찝찝하다”, “부여는 안 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전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방역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위험성이 높은 고병원성 AI인지 여부는 오는 26일 오후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