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 이하 SK컴즈)는 부동산114(대표 이구범)와 대고객 이용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포털 네이트에서 부동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 협약으로 네이트 부동산은 시세, 매물정보 등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정보 및 상품시황, 이슈리포트, 인포그래픽스 등 부동산 114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네이트 주 이용자층인 젊은 세대를 겨냥해 양사가 공동 기획한 '1, 2인 가구 섹션'이다. 포털 최초로 선보인 해당 섹션은 지하철 노선을 기반으로 매물정보를 검색하는 서비스다. 통근 및 등하교 시 지하철 이용빈도가 높은 직장인, 학생층의 주거지 결정에 편의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네이트, 다음 검색 쓴다…독일까 약일까2014.01.21
- 6천만 다운로드 '싸이메라', 목표는 '라인'2014.01.21
- 싸이월드 20~40명 규모 분사‥윤곽 나와2014.01.21
- 네이트, 일상이 화보 '아이돌24시' 공개2014.01.21
아울러 양사는 향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네이트 부동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부동산 114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 제공하고 네이트 부동산은 지속적인 데이터 및 콘텐츠 점검을 통해 허위 매물 근절과 매물 정보의 신뢰도 및 품질 향상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네이트 사업부장은 양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 부동산 정보의 신뢰도 제고에 만전을 기울여 전 국민이 믿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양사의 이번 제휴는 무너진 생태계 복원은 물론 포털과 전문기업의 상생을 돕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