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룰레코리아는 입문용, 고급형, 전문가와 산업용 수요를 겨냥한 '메이커봇' 신형 3D프린터 3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입문용 제품은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미니'란 이름으로, 3D프린터를 처음 사 보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회사측이 강조한 특징은 간단한 사용법과 저렴한 가격이지만, 정작 16일 현재도 가격은 미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데스크톱용 5세대 제품을 제외한 2가지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달말 시작되는 설 연휴가 지나야 최종 가격을 공지할 수 있을 듯하다"고 언급했다.
고급형 모델은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데스크톱 3D프린터 5세대' 제품이다. 디자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개량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부가세포함 490만원이다.
전문가와 산업용 수요를 겨냥한 기기는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Z18 3D프린터'다. 이 모델은 3.5인치 LCD를 갖추고 있다. 최대 길이 30.5cm x 너비 30.5cm x 높이 45.7cm의 대형 물체를 만들 수 있다. 역시 가격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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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3종 모두 무선랜 연결을 지원하고 소셜네트워크 연동을 통해 작업상태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내장 카메라를 포함한 압출기가 필라멘트(성형 소재) 사용량과 물체 제작 상태를 보여 준다.
3가지 메이커봇 시리즈는 브룰레코리아 웹사이트에서 주문 가능하다. 구매시 생산지에서 항공편으로 직접 배달된다. 국내 도착 후 추가 공정을 거쳐 배송지까지 빠르면 2~3일 이내, 최장 5일까지 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