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모두 연결이 가능한 듀얼 USB ‘USM-SA1’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듀얼USB는 8GB, 16GB, 32GB 등 3종류로 가격은 각 1만9천900원, 3만4천900원, 5만9천800원 등이다.
USM-SA1은 상단에는 스마트폰용 마이크로 USB 커넥터, 하단에는 PC용 USB 커넥터를 결합한 듀얼 USB 메모리다. PC, 모바일에 저장된 사진, 영상, 문서 등 대용량의 콘텐츠를 간편하고 빠르게 백업, 전송할 수 있다.
마이크로 USB는 손상되지 않도록 상단에 스마트 잠금 기능을 갖춘 보호캡이 장착돼있고, 보호캡에 분실 방지를 위한 스트랩 연결 고리가 있다. 휴대 중에 생길 수 있는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메탈 소재 적용으로 내구성도 높였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바이올렛 등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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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USB에 데이터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데이터 관리하는 파일 매니저(File Manager) 앱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실수로 삭제된 파일을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는 ‘파일 레스큐(File Rescue)’ 프로그램과 여러 사진과 음악을 이용해 포토 무비를 제작할 수 있는 ‘엑스픽트스토리(X-Pict Story)’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즐기는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USB 메모리 USM-SA1은 이런 흐름에 맞춰 듀얼 USB에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모바일 기기와 PC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