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PC버전 오는 3월 12일 발매?

일반입력 :2014/01/13 08:44    수정: 2014/01/13 09:30

김지만 기자

지난해 큰 인기 몰이를 하며 콘솔 최고의 게임에 등극한 'GTA5(Grand Theft auto 5)'가 이르면 오는 3월 PC버전으로 발매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3일 해외 매체 게임레볼루션 등에 따르면 디지털 콘텐츠 유통업체인 누벰(Nuuvem)의 CEO 티아고 디니즈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GTA5의 PC버전 발매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GTA5 PC발매일은 3월 12일으로 스팀을 통해서 먼저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GTA5 PC버전 발매설에 제작사인 락스타게임즈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상태다. 락스타 게임즈는 지난해 9월 17일 PS3와 Xbox360버전으로만 게임을 출시한 뒤 PC버전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다. 관련 업계는 그 동안 있었던 GTA5 PC버전 발매 소문들과 달리 이번 소문과 관련해서는 신빙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말부터 GTA5 PC버전 발매가 올 1분기에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꾸준히 있었다는 것이 이유다. 또, 소문의 출처가 대표적인 해외 디지털 콘텐츠 유통업체인 누벰의 대표라는 것을 꼽았다.

국내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GTA5는 PC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킬러 콘텐츠다며, 그 동안 GTA5의 PC버전 발매일이 올 1분기 혹은 3월로 예정됐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기대되는 측면이 많다. PC에서도 GTA5는 콘솔과 버금가는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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