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8의 뒤를 이를 차세대 윈도 운영체제(OS)를 내년 4월에 선보일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차세대 윈도와 관련해 가고자하는 방향과 비전은 올해 4월 먼저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윈도9으로 불릴 차세대 윈도 OS는 윈도와 윈도폰이 지금보다 통합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과 함께 모던UI 사용자 인터페이스 2.0 버전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 전문 블로거로 윈도 슈퍼사이트를 운영중인 폴 써롯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지디넷의 MS 전문 기자 마리 조 폴리도 써롯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오는 4월 열리는 빌드(BUILD)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코드명 쓰레쉬홀드로 알려진 윈도9에 대한 비전 수준의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2015년 4월 공식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MS가 차세대 윈도 브랜드를 윈도9으로 정한 것에 대해 MS를 제외하면 성공했다고 보는 이가 드문 윈도8과 거리를 두기 위한 것이라고 폴 써롯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지디넷도 MS가 윈도, 윈도폰, X박스 OS들이 커널 이상의 구성 요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코드명 ‘쓰레쉬홀드(Threshold)’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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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쉬홀드 프로젝트는 윈도, 윈도폰, X박스 OS에 대한 업데이트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관련, MS는 이 3가지 플랫폼을 유사하게 만들기 위한 개발자용 도구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X박스OS, 윈도8, 윈도폰8 OS는 이미 윈도NT 코어를 공유하고 있다. 쓰레쉬홀드는 MS가 제공하는 플랫폼간 공통 분모가 더욱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