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의 ‘히든싱어2’가 동시간대 지상파 방송 시청률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12일 TV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11일 밤 방송된 히든싱어2 왕중왕전 첫회의 전국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시청률은 6.1%를 기록했다.
이는 히든싱어2 전회에 걸쳐 가장 높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히든싱어 시즌 1의 최고 시청률인 왕중왕전 마지막회(지난해 6월 22일 방송분)의 시청률 5.2%보다 0.9% 포인트 높은 수치다.
TNmS는 이에 따라 “히든싱어2 왕중왕전 마지막회 시청률은 시즌1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간대 지상파 채널과 시청률을 견줘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상파 방송과 비교할 수 있는 전국 가구(유료매체 가입, 비가입 포함) 시청률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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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동시간대 1위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7.5%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의 6.0%와 비교해도 0.2% 포인트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나아가 KBS2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보다는 0.1% 포인트 높은 시청률이다.
TNmS는 “히든싱어2 왕중왕전 편의 시청률은 30대부터 50대까지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유료매체 가입 기준에 따라 40대 여성, 30대 여성, 50대 여성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