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라데이타, 오병준 신임 대표 선임

한국테라데이타는 지난 2일 오병준(吳秉俊) 전 한국오라클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오 대표가 23년 이상 한국 IBM과 오라클 등의 다국적 IT 기업에서 영업 및 영업 관리, 제품 개발 등을 총괄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신규 고객 유치 및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확대 및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했다.

그는 한국오라클에서 7년간 퓨전미들웨어 사업 총괄 본부장 및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내 제조사업본부장, 삼성그룹 총괄 본부장을 맡아 왔다. 그 이전에는 한국IBM에서 17년간 소프트웨어 사업기획, 데이터웨어하우징, BI, EPM영업,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사업 개발 총괄본부장으로 일했다.

오 대표는 1967년생으로 1990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2000년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오 대표는 한국테라데이타는 기존 및 신규 고객들이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의 기반이 되는 통찰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IT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 마케팅 관리(IMM)를 비롯한 산업별 전문성을 통해 각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