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증후군’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르너 증후군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20대에 급속하게 노화가 진행되는 질병을 일컫는다.
베르너 증후군 환자들은 20~30대에 백내장, 2형 당뇨병, 골다공증 등 다양한 성인 질환을 겪으며 40~50대에 사망에 이른다. 베르너 증후군을 앓고 있는 90%의 환자에게는 WRN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견되는데 이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 방식을 따른다.
현재로써 베르너 증후군 발생 이후 나타난 증상이나 질환은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피부 궤양에 관한 치료, 당뇨병과 고지혈증에 관한 약물치료, 백내장 수술, 발생한 종양에 대한 치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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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늦어서 미안해'를 통해 베르너 증후군이 알려지기도 했다.
베르너 증후군을 알게된 누리꾼들은 “이런 병이 있는 줄 몰랐다”, “빠른 나이에 죽게 되는 병이니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슬픈 병인 것 같다”, “건강이 역시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