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달음식 1위 등극 "짜장면도 제쳤다"

일반입력 :2014/01/01 16:09

온라인이슈팀 기자

치킨이 자장면을 제치고 배달음식 1위에 올랐다.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전국 3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외식 소비 행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치킨 등 닭요리’를 주로 시켜먹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4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장면 등 중화요리’(21.5%), ‘피자’(16.6%), ‘보쌈·족발’(10.1%)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킨은 가족 구성원수, 월 소득, 연령대, 주거지역 등의 조건과 관계없이 대부분 가장 선호하는 배달음식으로 꼽혔다. 다만 60대 이상 계층에서는 자장면(35.4%)의 선호도가 치킨(34.1%)보다 높았다. 피자의 경우 ‘5인 이상 가구’와 ‘월 소득 600만원 이상인 가구’에서 자장면보다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배달음식을 선택할 때 고려사항으로는 음식의 맛(33%), 가격수준(20%), 배달의 신속성(20%), 메뉴종류(16%), 업체의 신뢰도(3%)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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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을 이용하는 횟수는 ‘한 달에 2∼3번’이 32.7%로 가장 많았고 ‘한 달에 1번’이 24.8%, ‘주 1번’ 13.9%, ‘2주에 1번’ 11.3%, ‘2∼3달에 1번’이 6.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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