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에 고정 출연 중인 배우 김희애가 방송 중 남편 이찬진을 언급해 화제다
김희애는 27일 방영된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 재밌는 이야기를 해달라는 이승기의 요청에 남편 이찬진과 첫 만남 순간을 털어놨다.
김희애는 결혼하기 전 해외촬영차 비행기를 탔다. 그때 밤새 노트북을 보며 함께 이야기 나누는 부부를 봤는데 내 이상형이 됐다며 그 이후 남편을 소개받았다. 남편이 차가 없어 내가 집까지 바래다줬는데 그때 남편이 노트북으로 어필했다. 조수석에 앉아서 타자를 타닥타닥 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찬진의 하얗고 긴 손가락이 매력적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후 17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다 보니 그렇게 좋았던 굉장히 하얗고 긴 손가락이 이제는 게을러 보인다. 시도 때도 없이 컴퓨터를 가지고 다니는 걸 보며 '집에서 하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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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즈 대표인 이찬진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9월 한글과컴퓨터를 창업해 성공한 벤처 기업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김희애 같은 아내를 두다니 이찬진 씨 부럽다 김희애는 나이를 먹지 않는 것 같다 김희애, 성격까지 좋아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