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누리꾼 공포에 들썩

사회입력 :2013/12/28 08:58    수정: 2013/12/28 09:01

온라인이슈팀 기자

아르헨티나 시민들을 공격한 식인 물고기로 누리꾼들이 공포에 들썩였다.

영국 BBC방송 등은 아르헨티나 북부 로사리오시 인근 파라나강에서 수영하던 시민 70여명이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팔로메타에 공격 당해 부상을 입었다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이 중 20명은 어린이들이며 7명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잘려나가는 등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사건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쪽으로 300km 떨어진 곳에 있는 파라나강에서 일어났다. 이 곳은 휴가철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사건 발생 당시 파라나강 지역은 38도를 기록해 많은 피서객들이 수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식인 물고기의 공격은 어부가 남긴 생선 잔해 때문에 강변까지 온 팔로메타 떼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에서 수영하던 사람들과 마주치며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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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메타 떼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지난 2008년에 40명이 물렸던 것이 가장 큰 사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살점이 떨어져 나가다니... 무섭다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끔찍하다 원래는 사람 잘 공격 안 한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