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절전형 저소음 미니PC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3/12/19 17:20    수정: 2013/12/19 18:14

이재운 기자

MSI 공식 유통업체인 엔씨디지텍은 19일 초슬림 미니PC ‘MSI 윈드 미니 DC111’를 출시했다. 전력 소모량과 소음을 크게 감소시켰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메모리와 HDD는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DC111은 얇은 두께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책상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900g의 무게와 19.2X15.1X3.5cm로 크기가 책 한 권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용 연결장치를 이용해 모니터 뒤에 부착해 일체형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29만9천원에 출시된 보급형 제품으로 문서 작성과 인터넷 검색을 위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으며 동시에 기본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구동에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 MSI코리아의 설명이다.1.1GHz 인텔 셀러론 1037U ULV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메모리와 저장장치는 별도로 원하는 제품을 설치해서 사용해야 한다. 메모리의 경우 최대 4GB까지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제공된다. 와이파이 무선인터넷과 6개의 USB포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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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특징은 전력 소모량과 소음이 모두 적다는 점이다. 17W를 넘지 않는 소비전력량과 더불어 최대 27.8데시벨 수준의 소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승규 엔씨디지텍 영업팀장은 향후 메모리와 SSD/HDD 등 저장장치, 모니터 등과 결합한 패키지 상품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