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풍경사진 최적화 새 렌즈 공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이미징 코리아는 19일 풍경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광각 줌렌즈 ‘후지논 XF10-24mmF4 R OIS’를 공개했다.

출시 예정은 내년 2월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미국 시장 출시가격은 1천달러(약 105만원, 세금 제외)다.

후지필름은 광학 설계 기술을 집약, 후지논 XF렌즈 시리즈만의 독자적인 코팅 기술을 통한 풀프레임급 화질과 밝은 조리개, 휴대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후지논 XF10-24mmF4 R OIS 렌즈는 35mm 환산 15-36mm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2.4배줌 렌즈로 특히 풍경 사진을 섬세하게 담아내 여행을 즐기는 사용자층에게 적합하다.

F4의 고정 조리개값 지원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도 탑재했다. 비구면 렌즈 4매, 초저분산 렌즈 3매를 포함한 10군 14매 렌즈 전체가 유리 재질로 구성돼 있어 높은 해상도를 보인다.

독자 기술인 ‘고투과율 전자 빔 코팅(HT-EBC)’을 렌즈의 전체 표면에 적용해 플레어, 고스트 등 빛 번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최소 초점 거리 24cm를 지원하며 내부 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빠른 오토포커스(AF) 속도를 구현하고, 7매의 조리개 날로 부드러운 원형 보케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