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내년 투자를 늘릴 전망이다.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은 내년에는 (돈) 쓸 곳이 많다며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사장은 18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회의 직후 내년도 투자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올해보다)투자가 많이 들어갈 것 같다며 여기저기 쓸 곳이 많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0월 베트남 타이응웬 성(省) 정부로부터 베트남 법인의 투자허가 신청서를 공식 승인 받았다고 발표한 있다. 이에 따라 투자는 주로 베트남에 집중될 전망이다.
![](https://image.zdnet.co.kr/2011/12/07/3siVdpyNJLhIIJOpLanR.jpg)
삼성전기는 해외 생산거점으로는 최대 규모인 8만평 규모로 타이응우옌성 옌빈공단에 스마트 기기용 기판과 카메라모듈, 전원공급장치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있다. 이 공장은 내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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