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iOS 앱에 명함인식 기능 추가

메모 애플리케이션인 에버노트에 명함 인식 기능이 추가됐다. 에버노트는 애플 iOS 운영체제(OS)용 앱을 업데이트하고 명함 인식과 프레젠테이션 모드 등 몇가지 유용한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제공한다고 미국 지디넷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명함 스캐너 기능을 통해 에버노트 사용자는 포토 노트 캡쳐 모드에에서 명함 옵션을 선택한 뒤 명함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정확하게 캡쳐되지 않은 명함 정보들은 수정도 가능하다. 에버노트 명함 연락처에 원본 이미지와 함께 저장된다고 지디넷은 전했다.

유료인 에버노트 프리미엄 버전 사용자는 링크드인 계정과도 연결해, 만난 사람 사진 등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무료 사용자는 명함 저장 기능을 5개까지만 테스트할 수 있다. 에버노트에 저장한 명함 정보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보낼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명함 인식 기능과 함께 iOS용 새 버전에 추가된 프레젠테이션 모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에어플레이나 케이블을 통해 대형 화면에 연결해 최적화된 상태에서 노트 작성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레젠테이션 모드는 프리미엄 버전 사용자만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