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가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사업 강화에 나섰다.
지멘스는 자사 빌딩자동화사업본부 내에 기존 빌딩자동제어사업부(BAU), 보안, 소방방재 사업부(FSS)를 솔루션 앤 서비스 포트폴리오 사업부(SSP)로 통합하고 '데이터센터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멘스가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데이터센터를 정밀한 환경 조건으로 유지하는 빌딩자동화 시스템(BMS) ▲데이터, 건물 및 자산에 대한 보안을 확보하는 보안 솔루션 ▲화재를 감지 및 예방하는 방재(FS)솔루션 ▲안정되고 일관된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분배(LMV)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지멘스는 이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시키며 비용 효율적인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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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전문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데이터센터 관리에 필요한 전 영역의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서로 다른 시스템 간 완벽한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신뢰성, 안전성, 보안성이 뛰어난 데이터센터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토퍼 마커스 에비셔 빌딩자동화사업본부 부사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전 세계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