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 3호에 실린 탐사 차량 ‘옥토끼’가 분리에 성공, 달 탐사에 나섰다.
중국 국영 CCTV는 15일 새벽 달 탐사 차량인 '위투'(玉兎, 옥토끼)호가 창어 3호에서 분리돼 바퀴 자국을 남기며 이동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무게 140㎏인 위투호는 진공상태나 각종 방사선 등에 견딜 수 있고, 영하 180도~영상 150도의 기온에서도 작동된다. 또 시속 200m로 이동이 가능하고 20도의 경사도 오를 수 있으며 20cm 짜리 장애물도 넘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은 이로써 미국과 러시아에 이은 세 번째 달 착륙 국가가 됐다. 한편, 창어는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여신 이름이며 옥토끼는 창어가 품에 안고 있다는 전설의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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