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인터넷TV 사업 양도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13일(현지시간) 슬래시기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텔과 버라이즌은 온큐(OnCue) 브랜드의 TV 서비스 양도 인수 합의에 이르렀으며 이르면 다음주 발표할 계획이다.
버라이즌이 가장 흥미를 가진 부문은 FiOS 부문이다. 통신 서비스에 미디어 서비스를 결합해 확장하려는 의도가 맞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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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금액은 공개돼지 않았으나 5억달러 내외가 될 것이란 이전 전망이 우세하게 거론된다.
인텔은 온큐 브랜드를 내세워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케이블TV 사업자보다 다양한 상품 패키지를 내놓고 VOD, 채널 면에서 특색을 가지려 했지만 콘텐츠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