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집약도 2배 높인 4.4M 로직셀 개발

일반입력 :2013/12/11 18:36

이재운 기자

자일링스는 집약도를 2배 더 높은 4.4M 로직 셀 디바이스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올 프로그래머블 울트라스케일 포트폴리오 중 최고급 사양인 버텍스-7 2000T 후속 제품이다.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VU440 디바이스는 차세대 생산 프로토타입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50M 상당의 ASIC 게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400G MuxSAR, 400G 트랜스폰더, 400G MAC-to 인터라켄(Interlaken) 브릿지 애플리케이션의 싱글 칩 구현에 필요한 최고 시스템 성능, 대역폭을 제공한다.재프로그래밍(re-programmability) 기능을 추가했으며 ASIC 클래스 아키텍처를 채용해 확장성을 더욱 높였다. 차세대 라우팅, ASIC과 유사한 클로킹, 전원 관리, 인터커넥트 병목현상 제거, 중요 경로 최적화 등을 이용했다.

넓은 대역폭과 용량의 핵심은 2세대 SSI(Stacked Silicon Interconnect) 기술에 있다. TSMC의 CoWoS 제조 기술에 기반한 SSI 기술로 기존 제품 대비 5배 더 많은 인터다이 대역폭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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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울트라스케일 디바이스는 16나노 핀펫 기술을 통한 20나노 평면과 3D IC를 통한 모놀리식에서 확장된 ASIC 클래스 프로그래머블 아키텍처다.

자일링스 관계자는 “TSMC 최신 기술과의 조합과 비바도 AISC 강도 디자인 수트와의 공동 최적화, 최근 도입된 울트라패스트(UltraFast) 디자인 기법을 통해 1.5~2배 향상된 시스템 레벨 성능과 통합을 달성하며 경쟁사 대비 최대 2년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