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의 PC OEM 버전 판매를 내년 10월30일로 종료한다는 당초 공지를 뒤집었다. 오류였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지난주 2014년 10월 20일로 윈도7 PC 설치판 판매를 종료한다는 윈도라이프사이클 페이지의 공지는 오류였다고 밝혔다.
현재 MS 윈도라이프사이클 페이지는 윈도7 OEM판매 종료일자를 2014년10월20일에서 '추후결정'으로 변경했다.
MS는 웹사이트 정보를 수정했으며 일부 비영어권 언어 페이지가 정확한 정보를 반영하는데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MS는 향후 윈도7 OEM버전 판매종료시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MS는 지난 10월30일로 소매점을 통한 윈도7 패키지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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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디넷의 마리 조폴리 기자는 사실관계를 떠나 MS가 1년의 시간동안 윈도7 사용자를 윈도8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라며 만약 그 계획이 잘 된다면, 아마도 MS는 PC 설치판 판매기간을 더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윈도7에 대한 기술지원종료시점은 미뤄지지 않았다. 윈도7 서비스팩1의 주요기술지원은 2015년 1월13일까지이며, 윈도7 보안배치 지원은 2020년 1월14일까지다.